넷마블, 차세대 모바일 MMORPG '레이븐2' 정식 출

넷마블은 29일 오후 8시, 기대작 MMORPG '레이븐2'를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이븐2'는 2015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포함한 6관왕을 달성하고, 출시 40일 만에 일일 사용자 수(DAU) 100만 명을 돌파한 액션 RPG '레이븐1'의 후속작이다. 이는 넷마블이 올해 선보이는 세 번째 대작 타이틀로, 4월 24일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시작으로 블록버스터급 게임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레이븐2'는 '레이븐1'의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더욱 진화한 그래픽과 게임성을 선보인다. 특히 '레이븐1'에서 호평받았던 타격감과 전투의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이용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여기에 다채로운 스킬과 전직 시스템, 다양한 퀘스트와 던전 등 풍성한 콘텐츠가 '레이븐2'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레이븐2

정통 다크 판타지 콘셉트와 콘솔 수준의 그래픽 구현

'레이븐2'는 정통 다크 판타지 콘셉트와 콘솔 AAA급 수준의 시네마틱 연출, 차별화된 전투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정식 출시와 함께 기존에 공개한 3개 월드 외에 신규 월드인 케럼과 테라를 추가해 총 5개 월드, 30개 서버를 오픈한다. 모바일 버전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PC 버전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한, 넷마블의 모바일 리모트 서비스인 '넷마블 커넥트' 앱을 통해 PC에서 실행 중인 '레이븐2'를 원격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레이븐2' 개발사 넷마블네오는 "정통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웅장한 스토리와 생동감 넘치는 그래픽,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선보일 것"이라며 "특히 콘솔 수준의 그래픽과 연출력을 모바일에서 구현해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기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300만 사전 예약 돌파,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 입증

한편, 넷마블은 '레이븐2' 출시에 앞서 사전 예약을 진행했으며, 사전 예약자 수가 3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사전 캐릭터 생성에서는 서버 당 인원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이용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실감케 했다.

넷마블은 정식 출시를 기념해 인게임에서 사용 가능한 총 30억 상당의 크리스탈 적립 이벤트와 그랜드 오픈 기념 이벤트 참여 시 '영웅 스텔라', '희귀 성의', '성유물' 등의 특별 아이템을 지급한다. 높은 이용자 관심에 힘입어 넷마블은 신규 월드 추가 및 수용 인원 증설 등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모바일 MMORPG 시장에 새로운 바람, '레이븐2'의 글로벌 행보에 주목

업계에서는 '레이븐2'가 '레이븐1'의 성공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MMORPG 장르가 다소 침체된 상황에서 '레이븐2'가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넷마블로서는 '제2의 리니지2 레볼루션'을 꿈꾸며 야심 차게 준비한 작품인 만큼, 국내외 시장에서의 성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레이븐2'의 글로벌 진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넷마블은 '레이븐2'의 해외 서비스를 위해 현지 퍼블리셔와 협력하고 있으며, 각 국가별 특성에 맞는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그래픽과 게임성 등 핵심 요소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현지 이용자들의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레이븐2'는 수년간의 개발 기간 동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온 작품"이라며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꾸준한 업데이트와 이벤트, 프로모션 등을 통해 이용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장수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레이븐2', 모바일 MMORPG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레이븐2'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며 MMORPG 장르의 르네상스를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넷마블의 노하우와 역량이 집약된 대작인 만큼, 그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레이븐2'가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어떤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지 주목된다.

한 게임 업계 관계자는 "'레이븐2'는 '레이븐1'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게임성과 넷마블의 서비스 역량이 결합된 작품"이라며 "모바일 MMORPG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장기적인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